도쿄 3박 4일 2인 — 190만원
10월 출발 · 인천 직항 · 비즈니스호텔 2인 1실 기준
도쿄는 "무료 명소가 많아서 마음먹기에 따라 예산이 크게 달라지는" 도시입니다. 같은 3박 4일이라도 전망대를 몇 개 올라가느냐에 따라 20만원이 왔다 갔다 합니다. 아래는 대표적인 곳을 두루 도는 일정으로 계산한 실제 내역입니다.
총 얼마가 드나
| 항목 | 금액 | 비중 |
|---|---|---|
| 국제 항공권 (2인) | 728,280원 | 42% |
| 식비 | 300,000원 | 17% |
| 숙박 (3박) | 270,750원 | 16% |
| 관광·액티비티 | 202,000원 | 12% |
| 기타 (보험·유심·공항 교통) | 88,000원 | 5% |
| 현지 교통 | 72,000원 | 4% |
| 쇼핑·기념품 | 68,500원 | 4% |
| 예비비 10% | 172,953원 | — |
| 합계 | 1,902,483원 | 1인 951,242원 |
💡 1인 1일 23.8만원. 항공권이 42%를 차지하는 게 핵심입니다. 도쿄는 현지 물가보다 항공권을 언제 끊느냐가 총액을 좌우합니다.
역 기준으로 짜야 하는 이유
도쿄는 지하철 노선이 13개, 사철까지 합치면 30개가 넘습니다. 거리로 동선을 짜면 환승 지옥에 빠지기 때문에 역 단위로 묶어서 하루에 2~3개 역만 도는 게 현실적입니다. 아래는 그렇게 짠 3일 코스입니다.
| 1일차 | 아사쿠사 센소지 → 도쿄 스카이트리 → 팀랩 플래닛 아사쿠사·오시아게는 붙어 있어 도보로 이동 가능. 스카이트리는 해질녘이 좋습니다 |
|---|---|
| 2일차 | 오다이바 해변공원 → 도쿄도청 전망대 → 오모이데요코초 → 메이지 신궁 도쿄도청은 무료 전망대. 신주쿠에서 저녁까지 해결하는 코스 |
| 3일차 | 다케시타 거리 → 시부야 스카이 → 스크램블 교차로 → 우에노 공원 → 아메요코 하라주쿠~시부야는 한 정거장. 우에노는 쇼핑·먹거리로 마무리 |
입장료 — 낸 곳과 안 낸 곳
| 장소 | 1인 | 메모 |
|---|---|---|
| 팀랩 플래닛 | 42,000원 | 가장 비싼 항목. 무릎까지 걷어 올리는 옷 필요 |
| 도쿄 스카이트리 | 32,000원 | 350m 전망대 기준 |
| 시부야 스카이 | 27,000원 | 일몰 시간대는 몇 주 전 매진 |
| 도쿄도청 전망대 | 무료 | 202m, 맑으면 후지산까지 보임 |
| 메이지 신궁 · 센소지 | 무료 | 도쿄 대표 명소 두 곳 모두 무료 |
| 오다이바 · 스크램블 교차로 | 무료 | 스타벅스 2층이 교차로 촬영 명당 |
| 우에노 공원 · 아메요코 | 무료 | 동물원만 600엔 별도 |
고른 12곳 중 8곳이 무료였고, 유료 3곳에서 20만원이 나왔습니다. 전망대를 하나만 골라도 5~6만원이 줄어듭니다. 도쿄도청 전망대는 무료인데도 스카이트리·후지산이 보여 유료 전망대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.
이렇게 하면 더 줄어듭니다
- 9월로 옮기면 항공권 60,690원 절약 — 도쿄는 9월이 연중 최저가입니다. 다만 태풍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.
- 도쿄 서브웨이 티켓 72시간권 1,500엔 — 하루 3번 이상 타면 이득. 공항과 대형 가전점에서 여권 제시 후 구매합니다.
- 백화점 지하 식품관은 폐점 1~2시간 전 도시락이 30~50% 할인됩니다. 저녁 식비를 반으로 줄이는 방법입니다.
- 5,000엔 이상 구매 시 소비세 10% 면세 — 계산 전에 미리 말해야 합니다.
- 기념품은 마트에서 — 같은 것을 공항에서 사면 33,500원 더 냅니다(관광지가 102,000원 vs 적정가 68,500원).
- JR패스는 도쿄 시내만 다닐 거면 손해입니다. 지방 이동이 2회 이상일 때만 계산해 보세요.
10월 도쿄 날씨
평균 기온 15~22℃, 강수량 198mm. 얇은 긴팔에 가벼운 자켓이면 충분합니다. 10월은 도쿄에서 비가 꽤 오는 달이라 접이식 우산은 챙기는 게 좋습니다. 대신 단풍이 시작되고 습도가 낮아져 걷기에는 연중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입니다.
정리
도쿄 3박 4일 2인 기준 약 190만원, 1인 95만원입니다. 항공권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므로 출발 월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큰 절약이고, 현지에서는 무료 명소 비중을 늘리는 것이 두 번째입니다. 숙소 등급을 호텔로 올리면 숙박비가 27만 → 40만원으로 늘어 총액이 205만원쯤 됩니다.
※ 금액은 2025~2026년 시세 조사를 바탕으로 한 추정치입니다. 항공권과 숙박은 예약 시점에 따라 변동 폭이 크니 실제 예약 전에는 최신 가격을 확인하세요.